맨시티는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UCL 22위로 추락하면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을 중심으로 제레미 도쿠,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요수코 그바르디올, 리코 루이스, 에데르송을 선발로 내보냈다.
홈팀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 프란시스코 콘세이상, 퇸 코프메이너스, 케난 일디즈, 마누엘 로카텔리, 케프렌 튀람, 니콜로 사보나, 피에르 칼룰루, 페데리코 가티, 다닐루,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를 선발로 택했다.
맨시티는 포기하지 않고 기적을 노려봤다. 후반 44분 루이스의 슈팅은 수비에 걸렸다. 결국 맨시티는 1골도 넣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제아무리 과르디올라 감독이라고 해도, 지금의 성적은 쉽사리 납득하기 힘들다.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이라도 자리가 안전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