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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review] 맨시티 또 무너졌다...'블라호비치 결승골' 유벤투스에 0-2 완패→16강 직행 빨간불
[ucl.review] 맨시티 또 무너졌다...'블라호비치 결승골' 유벤투스에 0-2 완패→16강 직행 빨간불
botv
2024-12-12 06:50


[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전 2경기 만에 또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6차전에서 유벤투스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승 2무 2패로 22위에 위치했고, 16강 다이렉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3승 2무 1패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13위로 도약했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홀란드, 도쿠, 더 브라위너, 실바, 그릴리쉬, 귄도안, 루이스, 그바르디올, 디아스, 워커, 에데르송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유벤투스도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블라호비치, 일디즈, 코프메이너르스, 콘세이상, 튀랑, 로카텔리, 다닐루, 칼루루, 가티, 사보나, 디 그레고리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0분 일디즈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유벤투스가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32분 로카텔리의 패스를 받은 일디즈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맨시티도 반격을 노렸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홀란드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상대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더 브라위너가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홀란드가 왼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유벤투스는 전반 40분 콘세이상의 패스를 연결받은 다닐루가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후반 시작 후 유벤투스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8분 흘러나온 볼을 일디즈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박스 안쪽에서 블라호미치가 헤더로 밀어넣었다. 유벤투스가 몰아쳤다. 후반 11분 블라호비치가 올린 크로스를 사보나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유벤투스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0분 교체로 들어온 맥케니가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도쿠를 빼고 사비뉴를 투입했다.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유벤투스의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