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1 준우승을 달성한 강원FC가 내년 시즌에도 맹활약을 다짐하며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떠난다.
K리그 25개 구단은 내달 초부터 매서울 겨울바람을 피해 전지훈련지에서 2025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현재 휴식기를 갖는 선수들은 내달 초 각 구단별 전지훈련지로 이동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강원FC는 고환율 부담에도 안탈리아로 훈련지를 정했다. 안탈리아는 올해 초에도 방문했던 전지훈련지로 K리그1 준우승의 기반을 일군 곳이다.
반면 대부분 구단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인기 있는 전지훈련지인 태국으로 떠난다. K리그1 7개, K리그2(2부) 11개 구단이 태국에서 새 시즌 청사진을 그린다. K리그 구단 4곳 중 3곳꼴로 태국을 택한 셈이다. 베트남까지 더하면 동남아로 가는 구단 수는 19곳으로 늘어난다.
동남아의 장점은 1월에도 20도 중반에 이르는 따뜻한 날씨다. 특히 태국은 동남아에서 축구 인프라가 가장 좋은 나라여서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전지훈련지로 손꼽힌다.
#준우승 #겨울바람 #강원FC #튀르키예서 #담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