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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다룬 3부작 다큐멘터리 '더 플레이리스트', 14일 MAXPORTS 채널서 첫 방송
K리그2 다룬 3부작 다큐멘터리 '더 플레이리스트', 14일 MAXPORTS 채널서 첫 방송
botv
2024-12-12 00:00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K리그2 참가 구단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가 첫선을 보인다.

종합 스포츠 편성채널 MAXPORTS는 오는 14일 오후 8시 특집 다큐멘터리 'THE PLAYLIST K리그2(이하 더 플레이리스트)'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MAXPORTS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직영 채널로 2024시즌부터 K리그2 중계에 참여하고 있다.

더 플레이리스트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우승으로 승격에 성공한 FC안양과 다음 시즌 K리그2에 합류하는 인천유나이티드까지 총 14개 구단의 이야기를 다룬 미니 다큐멘터리다.

K리그2 구단 팬이라면 익숙할 박용식, 윤장현, 김용남 캐스터 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며 구단의 과거와 현재, 키플레이어 등 팀을 가장 잘 소개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인터뷰와 주요 경기 장면까지 알차게 담겼다.

또한 더 플레이리스트라는 제목과 걸맞게 각 구단의 스토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정해 다큐 형식의 단조로움을 피한다. 세븐틴의 '손오공', god의 '하늘색 풍선',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이미 많은 사랑을 받는 노래들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14일 방영되는 첫 에피소드 '다시, 영광의 시대'는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K리그1 승격을 꿈꾸는 구단들이 소개된다. 과거 K리그1 우승 경험이 있거나 상위권을 달린 전남드래곤즈, 수원삼성, 성남FC, 부산아이파크, 경남FC 등 5개 구단의 이야기다.

일주일 뒤인 21일 방영되는 두 번째 에피소드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는 충남아산FC, 부천FC1995, 천안시티FC, 안산그리너스FC 등 아직 승격 경험이 없는 4개 구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올 시즌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충남아산과 같이 잠재력을 보유한 구단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를 담는다.

28일 세 번째 에피소드 'New Challenge: 새로운 도전'이 방영된다. 안양, 김포FC, 충북청주FC, 서울 이랜드 FC, 인천 등 5개 구단의 이야기가 마지막 순서로 전파를 탄다. 다음 시즌부터 K리그1 그라운드를 밟는 안양과 K리그2에서 승격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이어갈 인천의 이야기가 함께 다뤄진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더 플레이리스트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MAXPORTS에서 방송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