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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경기 연속 선발' 김민재·'풀타임' 이강인, 유럽 챔스 동반 승리
'22경기 연속 선발' 김민재·'풀타임' 이강인, 유럽 챔스 동반 승리
botv
2024-12-11 13:33

[앵커]
축구대표팀 핵심, 김민재와 이강인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며 나란히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민재는 2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이강인은 모처럼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스물두 경기째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전반 5분, 먼저 한 방을 얻어맞고 출발했습니다.

절묘한 역습에 최후방의 철기둥, 김민재도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아찔한 실점은 이게 유일했습니다.

넘어지면서도 공에서 눈을 떼지 않는 집념으로 거듭 몸을 날렸고,

세트 피스에서는 190cm 큰 키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득점도 노렸습니다.

후반 43분 교체될 때까지, 김민재는 공중볼을 모두 따냈고, 패스 성공률 94%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라이머의 동점 골과 뮐러의 역전골로 손쉽게 전세를 뒤집은 뮌헨은,

추가 시간, 올리세의 환상적인 골까지 보태며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자축했습니다.

이강인의 PSG는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토너먼트 진출의 꿈을 부풀렸습니다.

오른쪽 날개로 나선 이강인은 키커를 전담하며 부지런히 뛰었고, 쐐기 골의 밥상도 차렸습니다.

두에의 마무리 득점에 힘을 보탠 건데, 이강인의 간결하고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주혜민
디자인;전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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