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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음바페 골 넣고 쓰러져, 햄스트링 문제…레알, 아탈란타에 챔스 '진땀승'
'초비상' 음바페 골 넣고 쓰러져, 햄스트링 문제…레알, 아탈란타에 챔스 '진땀승'
botv
2024-12-11 13:35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아탈란타에 3대2로 이겼다.


레알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 갔다. 전반 10분 음바페가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상대방이 어정쩡하게 처리한 공을 잡아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레알은 이후 달아났다.

후반 14분 벨링엄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탈란타도 매섭게 추격했다.

후반 20분 루크만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툭툭 치고 들어오면서 한 템포 빠른 슈팅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경기가 끝난 뒤 안첼로티는 "음바페는 햄스트링에 과부하와 불편함이 있다"며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전력 질주를 할 수 없어 교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지만, 햄스트링은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음바페가 허벅지 부상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다비드 알라바, 다니 카르바할 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음바페까지 부상 당하며 안첼로티 감독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