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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진짜 미쳤다' 토트넘 역사에 없는 레전드 대우!...30대에 "팀 최고 주급+최대 3년 계약" 체결 예상→종신 유력
'SON 진짜 미쳤다' 토트넘 역사에 없는 레전드 대우!...30대에 "팀 최고 주급+최대 3년 계약" 체결 예상→종신 유력
botv
2024-12-11 13:12


영국의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각)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손흥민의 계약 및 이적 소문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단호하게 부인했으며, 토트넘과 새 계약을 위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라며 '손흥민의 대리인이 그를 둘러싼 이적설을 부인했다. 손흥민이 스페인 클럽에 먼저 (이적을) 요청을 하거나 튀르키예 리그로 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토트넘과 이야기를 끝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벌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토트넘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3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 꾸준히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두고 협상을 가질 것이라 예상됐지만, 토트넘은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옵션을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유지할 것이다.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손흥민은 차기 시즌 이후 자유계약으로 떠나게 될 것이며, 토트넘에서 10년 이상을 활약한 셈이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그대로 내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에 무게를 뒀다는 소식까지 등장했다. 영국 유력 언론과 토트넘 전담 기자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그가 팀에 계속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손흥민도 기자회견에서 직접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 "아직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3일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 활설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로마노까지 계약 연장 옵션 발동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은 일단 2026년까지 토트넘과 동행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연장 옵션, 재계약 모두 토트넘은 침묵하고 있기에 손흥민의 거취와 선택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여러 팀이 손흥민의 이름과 엮이며 관심을 모았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나폴리를 떠나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료와 연봉 문제로 이적이 진행되지 못했다. 다만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는 현시점, 여전히 오시멘에 대한 인기는 뜨겁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만 7500만 유로(약 1100억원)에 달하는 오시멘은 이미 프로 통산 122골을 넣은 특급 골잡이로 득점력은 증명했다. 올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도 공식전 13경기 10골 4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선보이며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시멘이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을 그자리에 채우고 싶어 한다. 토트넘도 갈라타사라이와 그간 탕귀 은돔벨레, 다빈손 산체스 등 여러 거래로 좋은 관계를 쌓아왔다.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끝은 아니었다. 빅클럽들의 이름도 엮였다.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자신의 경력을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손흥민 측은 토트넘이 새 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체결할 것이라는 사실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알려졌다. 이제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이저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으며,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하지 않으면, 바르셀로나로 무료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역제안 소식까지 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빼놓을 수 없었다.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 엑스클루시보'는 '레알은 팀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옵션이 있다. 그중 가장 놀라운 것은 손흥민이다. 그는 이제 마드리드에 도착할 수 있다. 그는 32세의 나이에도 공한할 것이 많다'라며 레알에 합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으로서도 빅클럽 이적도 충분히 끌릴 수 있지만, 여전히 토트넘 잔류가 가장 의미가 클 수 있다. 손흥민은 그간 꾸준히 토트넘 레전드로 남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작성한 업적과 평가들을 고려하면 구단 역대 10위 안에 포함되는 레전드라고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24경기 출전, 토트넘 통산 득점 수도 167골로 역대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에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88도움으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여전히 토트넘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등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테이블에 앉았다면 어떻게 협상이 진행될지를 주목할 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