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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네이마르 그림 진짜 나왔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가 직접 언급→"예산은 무제한, 기회 온다면 주저하지 않겠다"
'메시-네이마르 그림 진짜 나왔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가 직접 언급→"예산은 무제한, 기회 온다면 주저하지 않겠다"
botv
2024-12-09 22:16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가 네이마르 영입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는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와 재결합하고 MLS에서 MSN을 만들기 위해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남미를 대표하는 세 명의 공격수인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하며 최고의 공격진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현재 한때 유럽을 호령했던 공포의 MSN이 미국에서 다시 재결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네이마르는 사우디 프로 리그 알 힐랄에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MSN이 합칠 것이라는 소문에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지만, 마스 구단주는 메시,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가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핵심 단어는 그가 영입 가능할 수 있는 선수냐는 것이다. 그는 현재 알 힐랄 소속 선수다. 우리는 그를 영입할 수 없다. 나는 항상 우리 팀에 훌륭한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 명단에는 많은 제한과 제약이 있지만 예산은 무제한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열망이 있다. 네이마르 같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내게만 달려 있는 것은 아니다. 선수와 리그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훌륭한 로스터를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와 알 힐랄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만 유효하며, 알 힐랄의 구단 임원인 에스테베 칼자다는 계약 연장 협상 가능성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칼자다는 "이것은 네이마르의 몸 상태가 회복되면 제주스 감독이 결정해야 할 문제다. 우리는 지금 시즌 중반에 있다. 우리는 잘하고 있다. 현재 우리 팀에 대해 매우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알 힐랄로 이적한 이후 단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으며, 계속되는 부상으로 인해 최악의 먹튀라는 평을 듣고 있다. 네이마르는 기회가 된다면 메시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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