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널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풀럼에
홈팀 풀럼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히메네스, 아다마, 스미스-로우, 이워비, 루키치, 베르게, 로빈슨, 배시, 디오프, 테테, 레노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트로사르, 하베르츠, 사카, 라이스, 조르지뉴, 외데가르드, 팀버, 키비오르, 살리바, 파티, 라야가 선발로 나왔다.
아스널이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3분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살리바가 머리에 맞췄다. 살리바의 헤더는 골문을 외면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풀럼이었다. 전반 11분 히메네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풀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4분 트로사르가 전방으로 넘겨줬고 라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라이스의 슈팅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아스널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7분 사카가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사카의 슈팅은 레노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은 아스널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아스널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코너킥이었다. 후반 7분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하베르츠가 머리로 떨궈줬고 살리바가 밀어 넣었다.
아스널이 풀럼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7분 사카의 패스를 받은 외데가라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한 하베르츠에게 공을 넣어줬다. 하베르츠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아스널의 세트피스가 이번에도 날카로웠다. 후반 25분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파티가 머리에 맞췄다. 파티의 헤더는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풀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6분 풀럼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페레이라가 아스널 수비를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페레이라의 슈팅은 라야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스널이 좀처럼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33분 풀럼 수비가 걷어낸 공을 라이스가 잡았다. 라이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레노 골키퍼가 잡아냈다.
아스널이 땅을 쳤다. 후반 43분 마르티넬리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사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레노 골키퍼를 뚫어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