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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review] '히메네스 선제골→살리바 동점골'...아스널, 풀럼에 1-1 무→4연승 마감
[pl.review] '히메네스 선제골→살리바 동점골'...아스널, 풀럼에 1-1 무→4연승 마감
botv
2024-12-09 00:54


[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이 풀럼과 무승부를 거두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아스널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풀럼에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아스널은 4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아스널은 4-3-3 전형을 꺼냈다. 트로사르, 하베르츠, 사카, 라이스, 조르지뉴, 외데가르드, 팀버, 키비오르, 살리바, 파티, 라야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풀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메네스, 트라오레, 스미스 로우, 이워비, 루키치, 베르게, 로빈슨, 배시, 디오프, 테테, 레노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히메네스 선제골'...아스널, 0-1 리드 내주며 전반 종료


풀럼이 앞서갔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히메네스가 골문 구석을 노리는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4분,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라이스가 로빙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으로 흘렀다.

아스널이 땅을 쳤다. 전반 37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사카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레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한 전반 39분, 우측면에서 사카가 올린 크로스를 라이스가 몸을 날렸으나 제대로 맞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1 풀럼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살리바 동점골'...아스널, 풀럼에 1-1 무


아스널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살리바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몰아쳤다.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트로사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레노 골키퍼가 잡아냈다.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후반 15분, 아스널은 트로사르를 대신해 마르티넬리가 투입됐고 풀럼은 트라오레, 스미스 로우가 빠지고 윌슨, 페레이라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스널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파티가 머리에 맞췄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 아스널은 조르지뉴와 하베르츠, 외데가르드를 대신해 메리노와 제주스, 은와네리를 넣었고 풀럼은 히메네스가 빠지고 무니스가 들어갔다.

아스널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4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마르티넬리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크로스를 올렸고 사카가 이를 밀어 넣으며 2-1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고 득점은 취소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