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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충격 결정 '바르셀로나, 저 영입해 주세요' 초유의 역제의! 'FA 이적→연봉 1200만 유로'... 마지막 '초대형 계약' 노린다
손흥민 충격 결정 '바르셀로나, 저 영입해 주세요' 초유의 역제의! 'FA 이적→연봉 1200만 유로'... 마지막 '초대형 계약' 노린다
botv
2024-12-08 21:44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슈퍼스타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영입을 제안했다"며 "계약 상황을 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에 무료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빙 레전드다.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13경기에 나서 123골을 넣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현대 스퍼스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라며 "그는 400경기 이상 출전해 토트넘에서만 250골 이상 직접 관여했다"고 치켜세웠다.

다만 손흥민은 구단의 푸대접에 실망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손흥민의 측근은 토트넘이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아 불만을 품었다.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다"라며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미 손흥민은 이적시장 인기 매물로 통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보스만 룰을 이용하려 한다.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데려올 깜짝 행보를 구상 중이다"라고 알렸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 구단과 사전 계약에 합의할 수 있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39) 신임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공격진 개편을 꿈꾼다. '트라이벌 풋볼'은 "맨유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찾고 있다. 여러 후보가 맨유 영입 명단에 추가됐다"며 "손흥민은 공격 전 지역을 뛸 수 있다. 맨유가 노릴 만한 선수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에 창의성과 득점력을 더할 선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30)의 부담을 덜어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일단 손흥민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8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엘골디히탈'은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전하며 "손흥민의 연봉은 1200만 유로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안수 파티(22)와 페란 토레스(24) 매각해 예산을 확보하려 한다"고 전망했다.

사실상 손흥민이 대형 계약을 체결할 마지막 기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현 상황을 두고 "손흥민은 선수 경력에서 마지막으로 대형 계약을 체결할 기회를 얻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 연장 계획에 실망했다. 그들은 손흥민에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