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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페이는 절대 안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450억 잉글랜드 국대 DF 원하지만 600억만 제안 예정
'오버페이는 절대 안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450억 잉글랜드 국대 DF 원하지만 600억만 제안 예정
botv
2024-12-08 21:47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신 수비수를 원하고 있지만 오버페이를 할 생각은 없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마크 게히의 가치를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451억 원)에 가깝게 평가하고 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3,300만 파운드(한화 약 598억 원)만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게히는 신장이 182cm에 불과하지만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센터백이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 사용 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며 전체적인 수비력도 좋아 팰리스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기회를 받지 못했던 게히는 2021년 7월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팰리스에서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다. 게히는 3년 동안 팰리스에서 129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18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게히는 2022년 3월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게히는 유로 2024에서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6경기에 나섰다. 게히는 A매치 22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게히를 노리는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게히와 연결되고 있지만 팰리스의 요구액을 모두 맞출 계획은 없다. 팰리스는 게히의 몸값을 8,000만 파운드로 책정했지만, 맨유는 3,300만 파운드만 제안할 예정이다. 맨유는 이 금액이 게히에 대한 적정한 가격이라 여기고 있다. 맨유가 팰리스를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Premier 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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