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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주인은 누구? 그래도 2년 연속 준우승 아스널인가...런던 클럽 몸값 베스트11
런던의 주인은 누구? 그래도 2년 연속 준우승 아스널인가...런던 클럽 몸값 베스트11
botv
2024-12-08 21:35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 중 제일은 아스널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영국판은 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들 중 몸값이 높은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콜 팔머,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마르틴 외데가르드, 데스티니 우도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들은 많다. 프리미어리그에만 7개 팀이 있다. 첼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브렌트포드의 연고지가 런던이다. 이외에도 퀸즈파크레인저스, 밀월, 찰턴 애슬레틱 등도 있다.

그중에서 현재 가장 강력한 건 아스널이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베스트11에서도 아스널의 강력함이 드러난다. 11명 중 무려 7명이 아스널 소속이었다. 토트넘 소속은 2명, 첼시 소속은 2명이었다.


아스널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오랜 기간 선두를 달렸지만 시즌 막판 힘이 빠지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시즌에도 아스널은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쳤고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외데가르드가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전히 상위권이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28점으로 3위다. 2위 첼시와 승점 동률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이 되면서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최근 2년 동안은 중위권 수준이었다. 2022-23시즌 토드 보엘리 체제가 시작됐고 12위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섰지만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데려오면서 첼시는 확실히 달라졌다. 많은 스쿼드를 바탕으로 험난한 일정을 문제없이 소화하고 있다. 첼시는 현재 리그 2위다.

토트넘은 언제나 우승과 거리가 먼 팀이었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7-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이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초반에 무서운 기세로 승점을 쌓았지만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다시 UCL에 도전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 토트넘은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