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제2의 디에고 마라도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와 제레미 도쿠의 일관적이지 않은 모습 때문에 크바라츠헬리아를 주시하고 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투자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조지아 출신 윙어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년 여름 나폴리에 입단했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입성하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3시즌 공식전 43경기 14골 17도움으로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리그에서는 34경기 12골 13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45경기 11골 9도움으로 건재함을 보였던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6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의 세리에 A 선두권 경쟁에 공헌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를 노리는 구단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2선에 그릴리쉬, 도쿠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의 활약에 만족함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억 파운드(한화 약 1814억 원)에 영입한 그릴리쉬는 2023/24시즌 15경기 2도움에 머물러 있다. 도쿠는 16경기 3골 3도움으로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다.
맨시티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크바라츠헬리아를 낙점했지만 영입이 쉽지 않다. ‘팀토크’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의 예상 이적료는 8300만 파운드(한화 약 1505억 원)다. 하지만 맨시티는 그를 품기 위해 어떤 금액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mancity planet/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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