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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사우디? 이탈리아 무대 컴백?...'튀르키예 폭격' 오시멘의 다음 행선지는?
PSG? 사우디? 이탈리아 무대 컴백?...'튀르키예 폭격' 오시멘의 다음 행선지는?
botv
2024-12-07 18:18


[포포투=이동우]

튀르키예 무대를 폭격 중인 빅터 오시멘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은 단연 '뜨거운 감자'였다. 이적시장 막판 첼시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오시멘은 첼시에 '리그 최고 주급'을 요구하며 큰 난관에 봉착했고, 알 아흘리는 그를 대신해 아이반 토니를 영입했다.

결국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나지 못했다. 이에 오시멘은 팀에 분노를 표출했고, 1군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나폴리에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로멜루 루카쿠를 임대했기에 더 이상 오시멘을 기용할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오시멘.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오시멘에 손을 내밀었다. 마침내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로 한 시즌 임대를 가게 됐다.


현재 오시멘은 튀르키예 무대를 폭격 중이다. 이번 시즌 오시멘은 현재까지 공식전 1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라이벌' 페네르바체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오시멘은 환상적인 선수다. 내가 그를 영입할 재력이 있는 클럽의 감독이었다면 그를 영입했을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오시멘의 향후 거취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은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 "오시멘은 현재 다른 클럽과의 대화에 관심이 없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과 사우디의 한 클럽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탈리아 무대 컴백설도 솔솔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현재 유벤투스 단장인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가 유벤투스에서 오시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2020년 나폴리 단장 시절 릴에서 오시멘을 데려온 인물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는 7500만 유로(약 11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