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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더 브라위너, 메시와 원투펀치? 인터 마이애미 관심...1월부터 협상 가능
'대박' 더 브라위너, 메시와 원투펀치? 인터 마이애미 관심...1월부터 협상 가능
botv
2024-12-07 17:05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인터 마이애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인용하여 "마이애미는 더 브라위너를 주요 이적 대상으로 지목했고, 이를 통해 선수단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2015-16시즌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한 더 브라위너는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 강력한 킥을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더 브라위너가 뛰는 동안 맨시티는 유럽 최고의 강팀이 되었다.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도 나이 앞에 장사가 아니었는지 점점 몸 상태에 의문 부호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했다. 8월에 부상으로 빠졌는데 복귀전이 1월이었다. 4개월 가까이 장기 부상이었기에 맨시티 팬들이 우려를 보낸 것도 사실이었다.

이번 시즌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5라운드 아스널전을 앞두고 근육 부상으로 쓰러졌고, 두 달 정도 재활과 회복을 거친 뒤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부상이 계속되고 있고, 나이도 많은 편이다. 맨시티도 더 브라위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는 상황. 자말 무시알라, 플로리안 비르츠 등 여러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1월부터는 프리미어리그 외에 다른 리그 클럽들과 협상할 수 있다. 보스만 룰에 의해 미리 접촉이 가능하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2025년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며 1월부터 협상이 가능하다. 마이애미는 더 브라위너 영입을 통해 로스터를 강화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보스만 룰에 의한 1월 협상을 언급한 만큼 이르면 1월에 접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가 마이애미로 향한다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함께 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