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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토트넘, 최근 맞대결 3연패 첼시 상대...이번엔 다를까? '이적설 난무' 손흥민 출격 대기
위기의 토트넘, 최근 맞대결 3연패 첼시 상대...이번엔 다를까? '이적설 난무' 손흥민 출격 대기
botv
2024-12-07 12:00

9일 오전 1시 30분 생중계

(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금윤호 기자) 손흥민이 첼시의 상승세를 뒤집고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어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이 경기 승리를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다. 

최근 뜨거운 공격력을 자랑 중인 첼시는 2위 수상과 동시에 선두 추격 의지를 이어가려 하는 가운데 손흥민과 도미닉 솔란케(이상 토트넘), 콜 파머와 니콜라 잭슨(이상 첼시) 등 공격수들의 득점 맞대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이 첼시를 상대로 홈에서 리그 4호 골에 도전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달 29일 AS로마(이탈리아)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지만, 리그에서는 5경기째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직전 본머스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첼시와의 경기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설 전망이다. 스피드와 양발 능력을 강점으로 가진 손흥민이 첼시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위기에 직면했다. 수비의 핵심인 로메로와 판 더 펜의 부상 공백으로 후방 안정감이 흔들리고 있으며, 공격진 역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한계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첼시에 리그 더블을 허용하며 굴욕을 맛본 만큼, 설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원정팀 첼시의 분위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첼시는 리그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리버풀을 승점 7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에이스' 파머가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고, 니콜라 잭슨이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중원에서는 카이세도와 엔소 페르난데스가 안정감을 더하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페드루 네투와 잭슨에게 휴식을 부여했던 첼시는 로테이션에도 불구하고 대승을 거두며 팀의 사기와 체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첼시가 토트넘을 상대로 맞대결 3연승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치열한 맞대결이 예고된 토트넘 대 첼시 경기는 오는 9일 오전 1시 30분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방송된다.

사진=MHN스포츠 DB, 첼시, 토트넘 구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