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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죽어라 간절하다 "벤치보다 뛰는 게 낫다"...정신력으로 얻어낸 주전 등극
김민재는 죽어라 간절하다 "벤치보다 뛰는 게 낫다"...정신력으로 얻어낸 주전 등극
botv
2024-12-06 22:29


독일 TZ는 5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의 수비 괴물인 김민재는 지난 몇 주 동안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김민재가 최근 부상을 참고 경기를 뛰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시작 후 무려 26경기를 선발로 소화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2024~2025시즌이 8월 중순에 시작했다는 걸 고려하면 3달 반 동안 엄청난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1주일에 2경기씩 소화하는 살인적인 일정이었다.


김민재가 다친 건 10월 초에 있었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이었다. 김민재는 이날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축구선수에게 당연히 치명적이다.

특히 김민재는 센터백이라 공중볼 경합을 많이 해야 하는데 지장이 올 수밖에 없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의 전술 스타일도 센터백들이 많이 뛰어야 하는데, 김민재는 최고 속도를 내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김민재도 "왼쪽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어서 오른쪽 무릎에 더 부담이 올 수 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