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리버풀이 창과 방패를 붙잡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6일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리버풀 선수의 관계가 끝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며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는 최근 협상 이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이었던 위르겐 클롭과 결별했다. 이로 인해 선수단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리버풀의 캡틴 반 다이크도 변화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본인이 직접 밝힌 내용이기도 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은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일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무섭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매우 흥미롭다.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 선임에 대해 매우 바쁜 것 같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이후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리버풀에만 집중하고 있다.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을 뿐이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지금으로서는 전혀 모르겠지만, 논의가 시작된 건 맞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살라와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꺼내기도 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 연장 협상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애를 먹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살라는 아직 리버풀로부터 제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긴 협상 끝에 창과 방패인 살라와 반 다이크를 붙잡는 분위기다.
리버풀, 살라 그리고 반 다이크는 새로운 계약 체결을 통해 동행 연장을 약속하는 분위기다.
STN뉴스=반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