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레미 도쿠가 홀란드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제레미 도쿠는 맨체스터 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승리하며 암울한 성적을 거둔 후 엘링 홀란드는 거의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맨시티의 8경기 만에 승리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드디어 무승 행진을 끝냈다.

이 경기에서 후반 11분, 홀란드는 도쿠가 드리블 �� 수 있도록 벌려주는 패스를 했고, 홀란드는 공간 침투하며 자신에게 공을 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도쿠는 자신의 손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멋진 감아차기로 득점하여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는 지난 리버풀전의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기록하며 리버풀에 승점 11점 차로 뒤처져 있었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 승리와 리버풀이 뉴캐슬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격차를 9점으로 줄였다. 골을 넣은 도쿠는 선수단 사이에 큰 안도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도쿠는 "우리는 이 승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팀으로서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승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때는 힘들었다. 우리는 외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냥 계속 일하고 갈고 닦았다. 오늘은 좋은 경기였다. 내일도 회복해서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도쿠는 할랜드에 대해서도 "그는 방금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수이고 공을 원한다. 나는 그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내가 쏜 슛이 골이었을 수도 있고, 실수였을 수도 있다. 오늘은 골이었다. 홀란드는 행복해하는 공격수가 아니다. 모든 공을 잡을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최고의 포지션에 있기를 원할 뿐이다.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오늘 그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보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쿠는 무승부 기간 동안 선수들이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모두 차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니요, 우리는 그냥 듣지 않는다. 모든 것이 잘되면 사람들은 여러분을 칭찬할 것이다. 모든 것이 나빠지면 최악이 된다. 우리는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우리만의 거품 속에서 우리 자신에게만 집중한다. 우리는 함께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이번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리버풀의 선두 자리를 다시 빼앗으려 한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며, 험난한 일정이 맨시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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