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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돌고 돌아 뮌헨 이적설까지 나왔다'... "뮌헨에 가도 놀랍지 않을 것, 세계적인 윙어가 없기 때문"
'살라, 돌고 돌아 뮌헨 이적설까지 나왔다'... "뮌헨에 가도 놀랍지 않을 것, 세계적인 윙어가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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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2:26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이제는 뮌헨 이적설까지 나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안필드에서의 계약 결렬이 계속될 경우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과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기존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고 있으며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아직 제안이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1월 1일부터 해외 클럽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계속되는 재계약 협상 미루기로 인해 살라는 이러한 상황에 분노하고 있으며, 구단이 연봉과 계약 기간 측면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의향이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



살라는 6월에 32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윙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시즌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아래서 리버풀이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살라가 리버풀에서의 커리어를 끝내기로 결정한다면 원하는 팀이 많을 것이며, 전 리버풀 미드필더 디트마어 하만은 바이에른 뮌헨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만은 '겐팅 카지노'에 "클럽이 그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면 이상하지만, 새로운 2년 계약을 제안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4년 계약을 원하겠지만 30대가 되면 상황이 너무 빨리 바뀔 수 있다. 구단들은 항상 그런 점을 경계해야 하고, 그가 최고 수준에서 2년 더 뛸 수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더 긴 계약을 원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큰 경기에서 큰 골을 넣는 데 있어서는 모하메드 살라를 대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제나 그를 믿을 수 있다. 다른 재능 있는 선수들도 있지만 살라만큼은 아니다. 리버풀이 그에게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모하메드 살라가 바이에른 뮌헨에 가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만은 또한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는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윙어가 많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들이 그를 영입하려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는 최고 수준에서 뛰길 원하고 리버풀이 아니라면 다른 큰 클럽에서 뛰길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만은 마지막으로 "리버풀은 항상 다른 팀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해왔다. 모하메드 살라는 8년 동안 리버풀의 최고 선수였으며, 여전히 평균 25골을 기록 중이지만 이제 32살이다"라고 주장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리버풀 소속으로 모든 대회에 출전해 15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버풀은 비록 뉴캐슬과 3-3 무승부를 거뒀지만 승점 7점 차로 첼시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렐레번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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