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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 2분만 골망 출렁인 손흥민, 오프사이드 취소…토트넘은 패배
투입 2분만 골망 출렁인 손흥민, 오프사이드 취소…토트넘은 패배
botv
2024-12-06 09: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교체 투입 2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14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0대 1로 졌다.

이날 결과로 승점 20(6승 2무 6패)이 된 토트넘은 리그 8위에서 10위로 추락했다. 반면 본머스는 승점 21(6승 3무 5패)이 돼 13위에서 9위까지 올라왔다.

경기 시작 때 벤치에 앉은 손흥민은 후반 12분 투입됐다. 손흥민은 투입 2분 만에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동료 클루셉스키의 슈팅이 본머스 골키퍼 맞고 나오자 쇄도해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15분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에게 침투 패스를 넣는 데 성공, 어시스트 기회를 잡았으나 매디슨이 찬스를 놓쳐 무산됐다.

후반 35분 티모 베르너가 투입되면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해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토트넘은 경기 종료까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