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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어 맨유 '유럽 빅클럽' 이적설 솔솔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어 맨유 '유럽 빅클럽' 이적설 솔솔
botv
2024-12-06 00:06

내년 토트넘과 계약 만료
연장 불발 땐 6월 FA 신분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초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진데 이어 유럽 주요 구단들이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2015년 8월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2200만파운드(약 393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했던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으로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고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을 하면서 2025년까지 뛸 예정이다.

다만 토트넘이 원하면 발동 가능한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현재 토트넘으로서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캡틴' 손흥민을 붙잡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으면서 현지 매체에서는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는 모양새다. 형식적으론 내년 6월 자유계약(FA) 신분을 취득함에 따라 유럽 주요 구단입장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손흥민에게 욕심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강원 축구팬들로서는 손흥민과 양민혁이 뛰는 모습을 못 볼 수 있다는 아쉬움을 남기게 된다. 앞서 EPL에서 '춘천듀오'로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프턴)과의 맞대결도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15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4~2025시즌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3라운드까지 6승2무5패(승점 20)를 기록해 EPL 7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이 지난 풀럼전에서 일대일 찬스를 놓치는 등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득점포를 가동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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