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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미쳤다' 손흥민(33세, 맨유) 이적 협상 가능 시점 등장! 우상 '호날두-박지성' 따라간다...재계약 불발 후 영입 관심 폭발
'SON 미쳤다' 손흥민(33세, 맨유) 이적 협상 가능 시점 등장! 우상 '호날두-박지성' 따라간다...재계약 불발 후 영입 관심 폭발
botv
2024-12-05 16:19


영국의 팀토크는 4일(한국시각) '맨유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충격적인 습격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후벵 아모림 감독은 2025년에 손흥민을 맨유로 데려올 깜짝 이적 타깃으로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손흥민은 2015년에 헐값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로 알려졌다. 그는 토트넘에서 422경기를 출전하며 254개의 공격포인트(166골, 88도움)를 기록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손흥민은 1월 1일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할 수 있다'라며 예상 협상 가능 시점까지 언급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도 4일 '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유력 영입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타깃이다'라며 '맨유는 과거에 경력이 끝나갈 무렵인 선수를 영입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35세에 맨유에 입단헤 20개월을 머물고 LA갤럭시로 이적했고, 에딘손 카바니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맨유로 이적했을 당시 33세였다. 맨유가 이 관행을 다시 고려할 수 있을까? 맨유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세계적인 선수라고 평가한 손흥민은 맨유 팬들로부터 분명 환영받을 만한 선수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 10월에도 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이 'EPL에서 손흥민의 계약을 두고 싸운다. 손흥민에게 새로운 클럽을 찾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리버풀, 맨유, 첼시,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많은 구혼자가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손흥민이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선수 본인으로서도 엄청난 순간이 될 수밖에 없다. 맨유는 손흥민이 평소 우상으로 밝힌 두 사람, 크리스티 아누 호날두와 박지성이 활약했던 팀이다. 전성기의 마지막을 우상들이 뛰었던 구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다. 맨유에서 7번을 받는다면 의미는 더욱 커질 수 있다. 현재 토트넘에서 7번을 사용 중인 손흥민은 항상 7번을 선호했다. 호날두도 맨유에서 7번을 착용했고, 박지성은 맨유에서는 13번을 사용했으나, 한국 대표팀에서 7번을 사용했다. 현재 한국 대표팀 7번도 손흥민이다. 맨유의 올 시즌 7번은 메이슨 마운트인데, 마운트가 지난 시즌부터 보여준 활약상을 고려하면 손흥민 영입 시 7번을 내줘야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손흥민을 저렴한 옵션을 논의했다. 손흥민은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계획에 실망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첫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구단은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풀린다면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아모림 감독의 관심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더라도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위해 데쿠는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제안했다. 두 선수는 팀 계획에 전혀 포함되지 않는다. 두 선수가 떠난다면 그들이 받는 연봉이 손흥민에게 할당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설이 나온 이유는 단연 손흥민의 계약 문제 때문이다.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재계약 관련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TBR풋볼을 통해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이후 나온 소식이었기에 더욱 힘을 얻었다. 앞서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그가 팀에 계속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에 새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만료는 7개월 후로 예정됐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옵션 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되며, 우리는 토트넘이 그럴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재계약 대신 2025년 혹은 2026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가능성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다른 구단들의 관심도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담한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용해 협상을 하려 한다. 손흥민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계약은 끝나가고 있으며, 갈라타사라이를 포함한 여러 팀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선수단 강화를 위한 최고의 선수라고 믿는다. 곧 논의가 시작될 수 있으며, 1월 합의를 목표로 한다'라고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전했다.


라리가의 관심도 있었다. 이번 여름 등장한 주인공은 레알이 아닌 또 다른 마드리드 연고의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스페인의 토도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움직임을 보인 팀 중 하나다. 투자 측면에서 리그를 주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주요 선수로 합류했으며, 그는 아틀레티코의 미래를 이끌도록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선수단 개편을 위한 노선을 이어갈 생각이다. 그중 여러 이름이 언급됐는데, 가장 힘을 얻을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유력 기자 폴 오키프도 개인 SNS를 통해 한 팬이 손흥민이 1월에 다른 구단과 협상에 나설 수 있지 않냐는 질문을 건네자 "아니다"라면서 "토트넘이 1년 옵션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팬이 "옵션을 활성화할 권리가 있어도 활성화하지 않으면, 보스만 룰이 적용되므로 다른 구단과 비공개 협상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나"라고 추가로 물어보자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이미 그랬을 수도 있다. 언제 그것을 발표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이럴 경우 손흥민은 2026년 여름 자유계약 이적이 가능핟.

손흥민에게 '전설' 호날두와 박지성의 길을 걸을 기회가 열렸다. 맨유의 제안이라면 손흥민도 충분히 고민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