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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부상' 레알, 여성 영양학자 이치아르 고용…"감자-밀 등 섭취 제한"
'줄부상' 레알, 여성 영양학자 이치아르 고용…"감자-밀 등 섭취 제한"
botv
2024-12-05 12:25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줄부상을 이겨내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5일(한국 시간) "레알이 이번 시즌에 발생한 줄부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학자인 이치아르 곤살레스 데 아리바를 고용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클럽의 자문 역할을 해온 이치아르는 바스크 출신의 저명한 영양학자로 각 선수들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체는 "이치아르는 레알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과 오래 함께 일해왔으며, 축구 선수의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밀, 토마토, 고추, 가지, 감자와 같은 식단을 제한했던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레알의 올 시즌은 부상으로 점철된 상황이다.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과 다니 카르바할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 오렐리앙 추아메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브라임 디아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역시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레알은 모든 수를 강구하고 있고, 영양학자 고용 역시 그 일환으로 보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