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의 핵심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노리고 있지만 그들의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에서 활약으로 마갈량이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거물급 구단에서도 간과하지 않는 존재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하지만 아스널은 마갈량이스를 이적 불가 선수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려는 시도는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 마갈량이스는 2020년 9월 프랑스 릴osc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입단하자마자 아스널의 주전 수비수로 올라섰다. 마갈량이스는 2020/21시즌 공식전 32경기 3골 1도움, 2021/22시즌 39경기 5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마갈량이스는 2022/23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섰다. 윌리엄 살리바와 함께 수비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그는 2022/23시즌 48경기 3골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4골로 아스널의 리그 최소 실점(29실점)에 공헌했다.
마갈량이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등 주축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1군 즉시 전력감 자원은 안토니오 뤼디거뿐이다.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려면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하다.
아스널은 단호하다. 아스널은 절대 마갈량이스를 팔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피차헤스’에 의하면 마갈량이스의 가치는 7500만 유로(한화 약 1116억 원)지만 아스널은 1억 유로(한화 약 1,486억 원) 밑으로는 절대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스널이 마갈량이스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soccer swahili/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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