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더브라위너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전 7경기 무승의 늪에서 드디어 탈출했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EPL 정규리그 4패, 유럽챔피언스리그 1무 1패, 리그컵 1패 등 공식전 7경기에서 1무 6패를 당해 극도로 침체했던 맨시티는 8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사령탑 경력 최초로 4연패 쓴맛도 봤던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EPL 5경기 만에 팀에 승점 3을 안겼습니다.
맨시티는 승점 26을 쌓아 리그 4위에 올랐습니다.
1위 리버풀과 승점 차는 9점입니다.
맨시티는 전반 8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일카이 귄도안이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반대쪽 골대로 크로스를 올리자 쇄도한 케빈 데 브라위너가 힘을 실은 헤더로 공을 문전으로 보냈고 실바가 왼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31분에는 데 브라위너가 골대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던 더브라위너는 석 달 만에 선발로 복귀해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는 엘링 홀란의 전방 패스를 받은 제레미 도쿠가 공을 몰고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 오른발 강슛으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러 3대 0을 만들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