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5시1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아스널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맨유는 아스널에게 0대2로 패배했다.
이날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토마스 파티, 데클란 라이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야콥 키비오르, 윌리엄 살리바, 율리엔 팀버, 다비드 라야가 선발 출전했다.
후반 27분에는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을 받은 토마스 파티가 이를 헤더로 연결했고, 그 앞에 있던 윌리암 살리바의 몸에 맞으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은 맨유 진영에서 무리한 개인기와 불안정한 볼트래핑으로 코너킥 기회를 준 마커스 래쉬포드의 실수에서 비롯됐다.
이로써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던 맨유는 부임 이후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하면서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래쉬포드에게 "아스널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되는 무의미한 코너킥을 허용했다"며 전체 선수 중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가르나초도 "공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지만, 아스널에게 위협적이지 않았다"며 평점 4점을 줬다.
두 번의 세트피스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 오나나에게도 평점 4점을 매기며 저조한 플레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