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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호날두→1480억 먹튀 전락' 골칫덩어리 FW, 그래도 첼시 안 떠난다..."임대-판매 모두 불가능"
'우크라이나 호날두→1480억 먹튀 전락' 골칫덩어리 FW, 그래도 첼시 안 떠난다..."임대-판매 모두 불가능"
botv
2024-12-04 18:45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한때 우크라이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렸지만 골칫덩어리에 머물러 있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에 대한 결단을 내렸다.

미국 ‘CBS 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무드리크는 1월에 임대나 판매 모두 불가능하다. 시즌 도중 떠날 가능성은 없다. 첼시는 무드리크는 지지하고 있으며 어떤 종류의 이적도 모색하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샤흐타르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팀의 주전 윙 포워드로 올라섰다. 무드리크는 2022/23시즌 전반기에 공식전 18경기 10골 8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무드리크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구단은 첼시와 아스널이었다. 두 구단 모두 무드리크의 영입을 추진했다. 승자는 첼시였다. 첼시는 옵션 포함 1억 유로(한화 약 1,483억 원)를 투자했다.



결과는 실패로 귀결되고 있다. 무드리크는 2022/23시즌 후반기에 17경기 2도움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는 부활이 기대됐지만 41경기 7골 2도움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번 시즌에도 15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선 3골을 넣었지만 리그에서는 무득점이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무드리크를 판매하길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제이콥스 기자에 의하면 첼시는 무드리크의 임대는 물론 완전 이적도 거부하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는 무드리크를 첼시에서 계속 보게 될 확률이 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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