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설영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도움…즈베즈다 5-1 대승 도와
설영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도움…즈베즈다 5-1 대승 도와
botv
2024-11-28 14:11


설영우는 28일 열린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슈투트가르트와 안방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설영우는 1-1로 비기고 있던 전반 31분 라데 크루니치(31·보스니아)의 골을 도왔다. 설영우가 상대 왼쪽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왼발로 올린 공이 크루니치에게 연결돼 골망을 흔들었다. 설영우의 발끝에서 역전골을 넣은 즈베즈다는 후반에 3골을 추가해 5-1로 이겼다.

7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리그 페이즈 4차전(2-5패)에서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첫 도움을 작성했던 설영우는 이로써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도움 1개를 포함해 시즌 도움 3개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설영우에게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 7.3을 줬다.

설영우의 활약과 함께 승리한 즈베즈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날 첫 승을 거뒀다. 즈베즈다는 그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4연패를 했는데, 이날 처음으로 승점 3을 가져갔다. 승점 3을 추가한 즈베즈다는 1승 4패가 되며 31위에 자리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36개 팀이 리그 개념인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치른다. 안방과 방문 각각 네 차례씩 총 8경기를 치른 뒤 상위 8개 팀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