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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떠난 지 2주 만에 EPL 재취업...'레전드' 반 니스텔루이, 레스터 사령탑 곧 오피셜
맨유 떠난 지 2주 만에 EPL 재취업...'레전드' 반 니스텔루이, 레스터 사령탑 곧 오피셜
botv
2024-11-28 13:29


영국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각) "반 니스텔루이가 레스터 시티의 감독으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가까워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반 니스텔루이는 이번 주 레스터 고위층과 광범위한 대화를 나눴으며 부진으로 해고된 스티브 쿠퍼 감독의 후임으로 확정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EPL 승격을 이끌었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나며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했다. 이에 레스터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끈 경험이 있는 쿠퍼 감독을 데려왔다.

쿠퍼 감독을 믿고 레스터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쿠퍼 감독의 지난 5개월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레스터는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는 겨우 1점에 불과하다. 박싱데이를 앞두고 강등권으로 추락하기 전에 레스터는 쿠퍼 감독을 경질하는 결단을 내렸다.



반 니스텔루이가 감독으로서 레스터를 이끌고 맨유를 다시 만나게 될 때 또 하나의 스토리가 쓰일 전망이다. 곧 레스터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