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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축구대표팀 수비수 설영우가 2경기 연속 도움을 작성하며 소속팀 즈베즈다의 대회 첫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에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1대 1로 팽팽하던 전반 31분 정확한 패스로 역전 결승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설영우는 골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 1명을 따돌린 뒤 왼발로 패스를 찔러줬고 골문 앞에 있던 크루니치가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7일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첫 도움을 만들었던 설영우는 이로써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올시즌 도움수를 3개로 늘렸습니다.
크루니치의 결승골로 2대 1로 앞선 즈베즈다는 후반 이바니치의 쐐기골과 라도니치의 멀티골이 폭발해 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4연패 뒤 첫승을 따내며 승점 3점으로 36개 팀 가운데 31위에 랭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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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가 중국의 상하이 선화를 누르고 그룹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광주는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마케도니아 용병 아사니가 결승골을 뽑아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태준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허율이 머리로 떨궈주자 아사니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그대로 상하이 골문에 꽂았습니다.
아사니의 대회 7호 골입니다.
4승 1패로 승점 12점을 쌓은 광주는 일본의 고베를 승점 1차로 추격하며 동아시아 그룹 2위를 유지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