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도, 유럽 무대에서도 적수가 없다.

리버풀이 안방에서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잡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연승을 이어나갔다.

리버풀은 28일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과의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코디 학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볼점유율은 62.6%-37.4%로 앞섰고, 슈팅수도 17개로 레알 마드리드의 9개를 압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로선, 후반 16분 골키퍼 선방에 막힌 음바페의 페널티킥이 뼈아프다.

승점 15점을 쌓은 리버풀은 32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연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2승 3패, 승점 6점으로 24위로 내려앉았다.

리버풀은 최근 공식전 15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리그에서도 10승 1무 1패로 승점 31점을 쌓아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다. 2위인 맨시티와 승점 차이가 8점이나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