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7일(현지시각) "토트넘이 데이비스와 1년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스는 2015년 입단한 손흥민과 10년째 발을 맞춰왔다.
지난 2022년 재계약 때 3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데이비스는 내년 시즌도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올 시즌 팀 내 입지가 다소 좁아졌지만, 측면 풀백과 센터백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팀 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지난 25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와 4-0 승리를 돕기도 했다.
이 매체는 "데이비드의 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데, 마찬가지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복수의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을 유력하게 전망한 바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