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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승격' 안양, 팬 프렌들리 3차+플러스 스타디움 수상 2관왕...'유종의 미'
'K리그1 승격' 안양, 팬 프렌들리 3차+플러스 스타디움 수상 2관왕...'유종의 미'
botv
2024-11-27 15:55


[STN뉴스] 반진혁 기자 = FC안양이 K리그1 승격과 함께 팬 프렌들리 3차, 플러스 스타디움 수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안양은 팬 프렌들리 3차와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안양은 심사위원회 평가(40%), 기자단 투표(40%), 팬 투표(20%) 점수를 합산한 결과 93.6점을 득점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안양은 지난 1차, 2차 팬 프렌들리에서 4위(78.4점), 2위(88.8점)를 기록하며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점차 성장했다.

안양은 지난 2014년 팬 프렌들리 클럽 1,2차 수상 이후 팬 프렌들리 클럽상에서 10년 만의 수상이며 올해 창단 첫 승격과 함께 경기력뿐만 아니라 팬들과 더 소통해 나가는 구단으로 성장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안양은 올 시즌 다양한 팬 친화적 행보를 이어왔다. ▲팬과 함께하는 '놀아-보라' 레크레이션 행사, '일일 점원 이벤트', 지역사회와의 상생 '스탬프 투어' 등 팬 스킵쉽 활동 ▲안양 연고 프로스포츠 3개 구단의 '콜라보 팝업 스토어' ▲구단의 정체성을 담은 마시고 극락 가자! '수카바티 라거' 출시 등의 활동을 펼쳤고 매진 행렬을 일으키며 신선한 도전에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양 인근 지역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바이올렛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일일 점원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마케팅 이벤트로 연결 지으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리그2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안양은 27~39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6,737명을 유치했는데, 이는 지난 14~26라운드 안양의 평균 관중인 3,220명보다 3,517명 증가한 수치다. 좋은 성적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팬들의 발걸음을 경기장으로 이끈 결과다.

안양의 신경호 단장은 "이번 시즌 우승과 승격을 이루고 팬들과 함께한 활동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책임감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과 더 재밌는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