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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다음은 나야' 레반도프스키, UCL 통산 100호골 폭발...대회 역대 세 번째 대기록 달성 '쾌거'
'메시-호날두 다음은 나야' 레반도프스키, UCL 통산 100호골 폭발...대회 역대 세 번째 대기록 달성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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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6:34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스타드 브레스투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레반도프스키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초반부터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은 빛났다. 전반 10분 레반도프스키는 페드리의 롱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 하다가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는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다니 올모의 두 번째 골로 2-0을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2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알레한드로 발데가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브레스투아전 멀티골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이 대회에서 100골을 기록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40골), 리오넬 메시(129골) 두 명이다. 호날두와 메시는 전성기 시절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두고 다퉜던 라이벌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 시절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그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 동안 뮌헨에서 375경기 344골 7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6차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9/20시즌에는 팀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년 여름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뮌헨 때보다는 기량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출중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23시즌 46경기 33골 8도움, 2023/24시즌 49경기 26골 9도움으로 건재함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는 19경기 2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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