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선수들 줄부상에도 낙관적인 안첼로티 감독, "도리어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
선수들 줄부상에도 낙관적인 안첼로티 감독, "도리어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
botv
2024-11-27 10:11


(베스트 일레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비니시우스 등 주력 선수들의 부상과 관련해 상황을 낙관적으로 지켜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예정된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5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임한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비롯해 호드리구·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루카스 바스케스·다비드 알라바 등 여러 선수들이 다친 것과 관련해 언급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부상을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부상은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에게도 마찬가지의 문제"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작년에도 그랬지만, 선수들의 부상을 팀이 더 나아질 기회로 여겨야 한다. 예를 들어,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밀리탕·루카스, 로드리고가 부상을 입은 이후 팀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팀이 잘하고 있고, 기분도 좋다. 최근 두 경기가 매우 만족스러웠다"라며 현재 페이스에 대해 만족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리버풀전에서 매우 치열한 승부를 예상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은 항상 훌륭한 경쟁력을 보여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각 팀이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리버풀은 감독이 바뀐 지금도 매우 경쟁적이고 위험한 팀"라고 상대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