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서 헤더골


'철기둥'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슈퍼골이 터졌다.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격돌한 '꿈의 무데'에서 헤더 선제골로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인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전반 38분 0-0의 팽팽한 균형을 깨는 헤더 선제골로 1-0 리드를 끌어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은 '골잡이' 해리 케인도 아닌 김민재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는 PSG 골키퍼 사포노프의 펀칭으로 황금 찬스를 잡았다. 사포노프가 펀칭한 볼이 원 바운드로 바로 앞에 떨어지자 지체없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의 UCL 첫 골이자 올 시즌 2호골이었다. PSG의 이강인은 선발 대신 벤치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뮌헨은 1-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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