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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review] '에이브러햄 1골 1도움' AC밀란, 슬로반 3-2 제압...3연승 질주!
[ucl.review] '에이브러햄 1골 1도움' AC밀란, 슬로반 3-2 제압...3연승 질주!
botv
2024-11-27 05:28


[포포투=정지훈]

AC밀란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태미 에이브러햄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AC밀란은 2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슈타디온 테헬네 폴레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3-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3연승과 함께 승점 9점이 되며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연승에 도전하는 밀란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에이브러햄을 비롯해 오카포르, 추크웨제, 포파나, 레인더스, 풀리시치, 파블로비치, 에르난데스, 토모리, 카라브리아, 메냥이 선발로 나섰다. 홈팀 브라티슬라바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후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밀란이 전반 21분 에이브러햄의 도움을 받은 풀리시치가 선제골을 만들자, 곧바로 브라티슬라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4분 바르세갼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동점골을 내준 밀란이 후반 시작과 함께 레앙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이 카드가 통했다. 후반 23분 포파나의 패스를 레앙이 마무리하며 밀란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밀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6분 에이브러햄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리드를 안겼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밀란은 후반 30분 에메르송, 로프터스-치크, 무사를 투이입했고, 브라티슬라바도 2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브라티슬라바가 후반 43분 만회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톨리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결국 승자는 밀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