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컨디션이 100%인지 확신할 수 없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4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맨시티를 두들겼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추가골과 페드로 포로, 브레넌 존슨까지 골 맛을 보면서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다. 슈팅 1, 볼 터치 49, 키 패스 2회를 기록했다. 특히, 매디슨의 골을 합작하면서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63분을 소화한 후 존슨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트넘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이 손흥민의 컨디션 저하를 주장했다.
킹은 "손흥민이 너무 자주 교체되면서 토트넘의 플레이가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컨디션이 100%인지 확신할 수 없다. 분명히 의심스러운 것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맨시티와의 경기가 끝나갈 무렵,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 때가 있었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카라바크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슈팅 이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벤치를 바라보면서 교체를 요구했고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재활이 필요했고 대표팀 합류도 뒤로한 채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손흥민은 화려하게 복귀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5분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무너트린 후 왼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3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휴식이 낫다는 판단으로 손흥민은 또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9라운드에서 패배했는데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손흥민은 우리의 주장이다. 하지만, 없어도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큰 규모의 선수단이 있다. 투지가 부족했다"며 캡틴의 공백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후 손흥민은 다시 복귀했고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