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 레알 마드리드)가 빡빡한 경기 일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비니시우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미친 일정이다”라며. “이제 회복할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약 3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8일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 비니시우스를 기용할 수 없다.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헤타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로나와 맞붙는다. 이어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예고돼 있다.
또 바예카노, 세비야와의 리그 경기가 계속해 열린다. 비니시우스가 3주간 결장할 경우, 세비야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리그 선두 FC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 차로 접근한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빠지는 것. 이는 레알 마드리드에 매우 큰 손해.
이미 여러 선수가 유럽 축구의 빡빡한 일정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선수들이 부상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경기력을 100%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여러 선수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오렐리엥 추아메니, 호드리구 등에 이어 비니시우스를 잃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기간 동안 킬리안 음바페를 왼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