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이 에단 은와네리와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
2007년생의 공격수 은와네리는 아스널이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지난 2016년, 아스널 유스에 입단해 아카데미 단계를 차례로 거치며 성정한 그는 지난 2022-23시즌에 1군 무대로 콜업됐다. 그리고 무려 '15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프리미어리그(PL)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부터는 1군과 U-23 팀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의 활약을 지켜본 아스널은 지난 3월, 프로 계약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1군 생활을 예고했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기회를 잡는 중이다. 비록 완전한 주전은 아니나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9경기 4골.
이와 동시에 재계약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아스널은 아마 몇 달 안으로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현재 아스널은 에두 디렉터가 팀을 떠났다. 하지만 미래를 위한 인재 중 하나인 은와네리를 지키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