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서울 이랜드와 만난다.
전남은 21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0-0으로 비겼다.
정규리그 4위의 이점으로 무승부만 거둬도 플레이오프(PO)에 진출이 가능한 전남은 전체적으로 수비에 집중을 하면서 경기를 펼쳤다. 부산은 주도권을 잡으면서 공격을 펼쳤으나 전남의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전도 유사한 상황으로 흘러가던 중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전남의 김종민이 공중볼 경합에서 팔꿈치로 이한도의 얼굴을 가격하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부산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공세를 펼쳤으나 결국 득점에 실패했고 전남이 PO에 올라갔다.
전남은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서울 이랜드와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PO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