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0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또 다른 월드 스타를 노린다. 빅터 오시멘(25)을 데려온 갈라타사라이는 폭탄급 이적을 실행한다"며 "갈라타사라이는 이미 핵심 윙어 몇 명을 보냈다. 손흥민을 데려와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이적 작전에 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토트넘의 32세 한국 스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며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를 알고 있다. 1월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다. 또는 시즌이 끝날 때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할 것"이라고 알렸다.
'파나틱'의 보도를 인용한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이적은 복잡하다. 만약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로 향한다면 전 세계의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와중에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과 계약 연장에 지지부진한 태도를 보이는 분위기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3년 전 재계약 체결 당시 1년 연장 옵션을 넣었다. 토트넘이 해당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과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된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기에 이적설은 계속 불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