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이종관]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복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아스널은 15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50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고, 레스터는 17점으로 1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 부상 선수들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아스널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캐논'은 9일 '더 선'을 인용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벤 화이트를 투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화이트를 벤치에 앉히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또 다른 부상 선수인 토미야스는 여전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그러나 토미야스는 복귀에 특별히 가까워진 것 같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아스널 입단 4년 차를 맞이한 토미야스. 고질적인 '유리몸' 기질로 고생하고 있다. 지난 2022-23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3월엔 '시즌 아웃' 판정까지 받으며 일찍이 시즌을 마감했다. 또한 2023-24시즌에도 아시안컵 차출 이전까지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 이후에도 부상을 당하며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예외는 없었다. 프리시즌부터 부상을 당하며 팀을 이탈했고 지난 10월, 사우샘프턴전에 복귀해 6분 정도를 소화했다. 그러나 곧바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완전히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1경기.
당분간은 피치 위에서 그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토미야스는 이번 주 두바이 훈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가 얼마나 더 오래 결장할지에 대한 언급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