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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확인…'양현준 동료' 일본 공격수, 프랑스에서 이강인과 뛴다
Here we go 확인…'양현준 동료' 일본 공격수, 프랑스에서 이강인과 뛴다
botv
2025-01-23 23:30


[포포투=이현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프랑스 리그앙 랑스로 이적한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후루하시가 랑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셀틱으로부터 1,000만 유로(약 149억 원)가 넘는 영구 계약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1995년생 후루하시는 일본 국적의 공격수다. 후루하시는 170cm로 키가 작지만 헤더에 강점이 있고, 볼을 간수하는 능력과 문전에서의 결정력이 좋다.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에서 뛰던 후루하시는 2021-22시즌 셀틱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33경기에 출장해 20골 2도움으로 곧바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풀 시즌을 소화한 다음 시즌에는 52경기 35골 4도움을 기록. 리그 27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30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때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앤제 포스터코글루 감독이 셀틱에서 토트넘으로 감독직을 옮긴 후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애제자였던 후루하시가 꼽히기도 했다. 후루하시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의 백업 공격수로도 거론된 바 있다.

다시 한번 이적설이 돌았다. 메시와 같은 리그에서 뛸 수도 있다는 소문.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복수의 MLS 팀들이 후루하시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후루하시가 2월 3일에 마감되는 겨울 이적 시장에 셀틱을 떠난다면 '큰 놀라움'이 될 것이다. 후루하시는 이번 시즌 셀틱에서 그의 최고 컨디션을 유지하진 못했지만 여전히 핵심 선수로 남아 있다"라며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나는 것은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애틀랜타와 다른 MLS 팀들이 여전히 후루하시와 계약을 원하고 있다. MLS 팀들의 관심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후루하시는 MLS가 아닌 프랑스 무대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랑스는 현재 리그 7위에 위치해 있으며, 후루하시가 랑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이강인과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