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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당장 영입해!" 이탈리아 난리 났다, 손흥민 '콘테 손' 잡고 우승컵 들까
"SON 당장 영입해!" 이탈리아 난리 났다, 손흥민 '콘테 손' 잡고 우승컵 들까
botv
2025-01-23 23:15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안토니오 카사노는 최근 비바엘풋볼을 통해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지도한 적 있는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 바로 손흥민이다. 잘 알고 있다. 나라면 지금이라도 이적료를 지급하고 당장 영입할 것이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나폴리는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경기에서 16승2무3패(승점 50)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변수가 발생했다. 팀의 주포로 활약하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났다. 그는 나폴리에서 뛴 두 시즌 반 동안 공식 107경기에서 30골-2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에서 12골-13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세리에 A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 시절이던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시절 손흥민의 인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언론 더타임스는 지난해 손흥민의 인기를 조명하면서 '콘테는 손흥민이 자신의 딸에게 완벽한 남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10년 동안 토트넘은 물론,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또한,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역대 가장 많은 도움(68개)을 올리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스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그는 최근 각종 이적설 속에서도 토트넘과의 1년 계약 연장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