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은 23일 오전 5시(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0대3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바이에른은 15위로 하락했고, 페예노르트는 11위까지 올라섰다.
전반 종료 직전 페예노르트가 또 득점 기회를 잡았다. 뮌헨의 코너킥 후 곧바로 페예노르트의 역습이 이어졌다. 게레이루가 첫 패스를 잘 차단해냈지만 루즈볼 상황에서 어이없는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히메네즈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페예노르트가 더 달아나면서 전반이 마무리됐다.
바이에른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24분 다시 케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케인의 슈팅이 이번에는 육탄 수비에 가로 막혔다. 후반 25분에는 케인이 크로스를 올려줬고, 사네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바이에른의 공세가 조금은 잦아들었고, 페예노르트는 역습으로 계속 쐐기골을 노렸다.
결국 페예노르트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 페예노르트의 역습이 이어졌다. 교체로 투입된 우에다 아야세가 우파메카노의 견제를 이겨내고 득점에 성공했다. 페예노르트의 역사적인 승리가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