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초대박!’ 가르나초→나폴리행 점점 가까워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료 요구액 인하→‘900억’ 정도로 합의 전망 분위기
‘초대박!’ 가르나초→나폴리행 점점 가까워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료 요구액 인하→‘900억’ 정도로 합의 전망 분위기
botv
2025-01-23 01: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낮췄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나폴리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맨유와 나폴리 간의 거리가 좁혀졌다. 이제 맨유는 나폴리의 요구를 들어줄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와 맨유 간의 이적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구단은 가르나초의 이적을 두고 21일 만남을 가졌다.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7,500만 유로(약 1,120억 원)에서 6,500만 유로(약 972억 원)로 낮췄다. 비록 나폴리는 5,000만~5,500만 유로 정도를 원하고 있지만 6,000만 유로(약 900억 원)까지 수락한다면 계약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나폴리는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떠나보냈다. 나폴리는 흐비차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으나 흐비차는 거절하며 이적을 요청했다. 결국 나폴리는 흐비차를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계속해서 그를 노리던 PSG가 영입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나폴리는 흐비차의 대체자를 빠르게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나폴리가 대체자로 낙점한 선수는 바로 가르나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가르나초를 원하고 있으며 흐비차를 매각한 금액을 전부 투자할 의지까지도 드러낼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나폴리는 맨유에 가르나초에 대한 제안을 보냈지만 맨유는 즉각 거절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나폴리가 제안한 금액은 약 4,000만 파운드 정도로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액수였다.

하지만 맨유 역시 자신들의 요구 이적료를 낮추면서 협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나폴리가 맨유의 요구에 맞춰 이적료를 높인다면 가르나초의 이적은 충분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