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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벌써 '양민혁 홀릭'...친필 사인회 대표로 대동+한글 유니폼 판매! 이렇게 진심이다
QPR, 벌써 '양민혁 홀릭'...친필 사인회 대표로 대동+한글 유니폼 판매! 이렇게 진심이다
botv
2025-02-20 12:32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양민혁에 진심이다. 임대생을 이렇게 아끼는 건 분명히 이례적인 일이다.

양민혁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QPR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영국 2부 리그로 임대를 갔기에 많은 축구 팬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QPR 임대 이적은 현재까지 '대성공'이다.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낳고 있다. 먼저 그라운드 위에서의 활약상이다. 양민혁은 QPR 데뷔전을 포함하여 3경기 연속 교체 투입되어 몸을 끌어 올렸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고 날카로운 슈팅도 기록했었다.


4번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유럽 진출 이후 첫 선발 데뷔였는데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양민혁은 공중에 뜬 볼을 감각적인 터치로 수비수 한 명을 제쳤고 그대로 내달려 컷백을 찔러줬다. 중앙에 있던 팀 동료가 마무리하여 골망을 갈랐다. 양민혁은 63분 동안 패스 성공률 87%(13/15), 찬스 생성 2회,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33%(2/6), 파이널 써드 패스 2회, 지상볼 경합 승률 40%(4/10) 등을 기록했다. 교체 아웃되면서 홈팬들은 양민혁에 박수를 보냈다.

시푸엔테스 감독도 양민혁에게 극찬을 했다. 그는 "아주 좋고 기쁘다. 무릎에 약간 부상이 있었지만 괜찮았다. 양민혁이 선발로 나설 좋은 순간이라고 생각했고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는 우리의 방식과 속도에 적응해야 한다. 그럼에도 양민혁은 좋은 선수이고 그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기쁘다. 특히 세 번째 골 장면에서 보여준 양민혁의 활약은 매우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구단 내에서 양민혁을 바라보는 시선도 아주 좋다. 임대생 신분이지만 핵심 멤버로 여기는 것이 느껴진다. QPR은 양민혁 이적 직후 양민혁 친필 사인 유니폼 증정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양민혁을 활용한 아시아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으나 어찌됐든 QPR은 양민혁을 애지중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1군 친필 사인회에서 남성 1군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QPR은 2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존 루이스 백화점에서 1군 사인회를 개최했다. 남성 1군과 여성 1군 대표 선수가 참석했는데 양민혁이 포함됐다. 양민혁을 포함하여 총 6명이 사인회에 가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 복귀 이후에도 전망이 좋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월 초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돌아온다면 프리시즌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고 친선경기서 많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 클럽에 있는 윙어 이적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 티모 베르너 임대 기간 연장은 힘든 상황. 따라서 양민혁의 순위가 한 단계 올라갈 것이다"라며 양민혁의 1군 합류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